LG디스플레이,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지역농가’ 돕기 꾸준
2021-02-14 10:08
‘가치소비 캠페인’으로 파주·구미 지역 농산물 약 2억원 상당 구입
LG디스플레이가 판로 축소, 수요 감소 등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꾸준히 돕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시리즈를 기획,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파주와 구미에서 생산된 배, 곶감, 자두, 버섯 등 4개 품목에 대한 사내 판매가 3차에 걸쳐 진행, 3000여명의 임직원과 회사가 약 2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 중 회사가 구매한 물량은 2200여명의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서도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 파주배연구회 및 경북 무래곶감영농조합과 협력해 배와 곶감 선물세트를 사내 판매하고,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구입 물량만큼 추가 구매해 사업장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임직원들과 회사가 구매한 배와 곶감 선물세트는 약 1600상자에 달했다.
지난 추석에는 경북 구미의 참나무표고버섯 선물세트 2300상자를 구매했고, 그에 앞서 진행했던 경북 김천의 자두 사내 판매 실적은 3400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