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2021-02-11 18:42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 아파트 화단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전 7시 36분쯤 경기도 수원 한 아파트 화단에 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움직임이 없다는 경비원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70대 A씨 부부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 부부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파트 내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 부부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