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전세임대 3380가구 입주자 모집...'고령자·신혼부부 포함 대상 확대'
2021-02-10 18:14
22~26일 거주지역 주민센터서 신청가능...기간은 2년 최대 9회 재계약 20년간 거주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청대상을 기존의 일반형 이외에 고령자와 신혼부부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주거지원 시급가구, 고령자, 신혼부부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형‧고령자 유형은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가구당 최대 1억 45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혼부부 유형은 입주자 부담금을 제외한 1억 2825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2~ 26일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고령자·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올해 공급물량을 포함하면 공사의 전세임대 세대수는 총 1만6천여호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신청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후 GH 홈페이지 게시·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