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0일 "행복지원금이 희망의 씨앗이 돼 다시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온라인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차원에서 총 120억원의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을 지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들이 있지만 어려움을 해소하기는 역 부족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입장을 거듭 내비치고 있다.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들이며, 유흥·단란주점 등이 대표적 집합금지 업종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지난해 8월 16일 이후 두 차례 거리두기 시행으로 영업이 제한됐던 식당, 카페, PC방, 독서실 등도 마찬가지로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작년 12월 8일부터 실시된 두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받는 이·미용업과 목욕탕, 상점과 마트(300㎡이상), 숙박업 등도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운영 중이어야 한다.

단,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행복지원자금 지급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총 대상 업소는 1만4000여개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