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증시 연일 최고치

2021-02-09 16:41
코로나19 우려 완화에 2거래일 연속 中증시 강세

 

[사진=로이터]


9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43포인트(0.40%) 오른 2만950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08%) 오른 1925.54로 장을 마쳤다. 

미국 등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도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04포인트(2.01%) 올린 3603.49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94포인트(2.36%) 오른 1만5630.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56.18포인트(1.71%) 뛴 3334.24로 장을 닫았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9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이며, 이는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라고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34분 기준 109.47포인트(0.37%) 오른  2만942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만 증시는 춘제 연휴를 맞이해 8일부터 16일까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