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4관왕’ LG 그램, 직원 아이디어로 업그레이드 한다

2021-02-08 11:00
‘LG 아이디어팟’에서 임직원 대상 공모전...400개 아이디어 모여

2014년 첫 번째 제품 출시 후 노트북 경량화의 선두주자가 된 ‘LG 그램’.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만 4개(14형/15.6형/16형/17형)를 보유했을 정도인 LG 그램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한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월 사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LG 아이디어팟은 2017년부터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임직원들은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브랜드 이름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약 400개나 모였다. LG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는 “LG 그램에 대한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그램 16’은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 적용했다.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LG전자가 최근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LG전자 모델이 최근 출시된 'LG 그램 16'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