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의장, "전년 대비 70% 줄어든 연탄봉사" 참여
2021-02-07 14:58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찾아
신의장은 지난 6일 인천시 부평구 부흥로에 위치한 주안장로교회가 주최한 ‘2021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원도심 부평구 길주로 일대 차상위계층과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는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배달 장소를 분산해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연탄 배달 봉사가 70%나 줄었고, 이로 인해 경로당을 찾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노인들이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경로당을 찾을 때는 연탄도 그리 많이 소모되지 않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이 문을 닫아 집에만 있다 보니 연탄이 더 많이 들어간다”면서 “몇 장 남지 않은 연탄을 보면서 걱정하던 차에 쌓인 연탄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은호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사태에다 올해는 한파까지 잦아 마을주민들이 더 어려워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을 마련해준 주안장로교회에 거듭 감사하다. 저 역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