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2차관 “디지털 뉴딜 성공, 전파 중소·벤처 경쟁력 확보에 달려”

2021-02-05 10:00
과기정통부,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 제품 개발 지원
22번째 디지털 뉴딜 현장 소통...현장 목소리 청취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5일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선 전파를 활용하는 중소·벤처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날 전파엔지니어링랩·전파교육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파는 이제 전 산업에 활용되므로 각 분야별 수요에 맞는 전파 관련 기업 지원 사업과 시설을 확대하는 등 보다 현장에 밀착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차관의 현장 방문은 전파를 활용하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차관이 디지털 뉴딜 현장 소통을 위해 현장을 찾은 건 이번이 22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3년부터 전파엔지니어링랩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전파엔지니어링랩은 기업 수요에 따라 △제품화 지원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시험·측정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실제 전파엔지니어링랩을 통해 현재까지 약 350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제작비용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 전파 시험·측정 지원을 받았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기반·응용 서비스인 6개 분야(드론·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자율주행차·전파 소재·부품)에 대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동향 교육, 전파 관련 실습·계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파 분야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교육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실시간 양방향 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