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4사 대리점연합회, “대리점 쏙 뺀 사회적 합의 원천무효”
2021-02-04 09:56
이들 택배대리점연합은 4일 오전 국회 앞에 집결해 기자회견을 열고 “대리점과 택배 종사자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합의는 무효”라며 “지난달 28일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 대리점은 제외한 채 국회와 택배사, 택배노조, 국토부만 참여하는 밀실합의를 했다”고 지적했다.
연합 측은 “대리점을 따돌린 사회적기구 합의안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것”이라며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사회적합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