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설 맞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대적 전통 시장 방역 실시

2021-02-03 17:54
청도군 의회 & 시장 상인회 전통 시장‘코로나19 ’방역 소독 선제적 대응

[사진=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장 상권을 지키기 위해 전통 시장 방역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청도 군 의회 의원들과 시장 상인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지난 2일에는 풍각시장과 동곡시장에 실시했고, 오는 8일에는 청도시장을 소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는 군정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입구, 이동 통로, 공중 화장실, 문 손잡이 등을 중점 소독한다.

또한, 군은 시장별로 상인회를 통하여 마스크(KF94) 5800매, 손소독제 13박스도 배부 완료했다.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은“코로나19 확산에 군민들이 불안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다”며“군 의회 의원들이 앞장서 군민의 마음을 위무해 전염병 확산 방지와 전통 시장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인회 관계자는 “청도군과 군 의회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배려 해 주심에 힘입어, 설 명절 군민 안전과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클린 안심 장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군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소상공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군 의회 의원과 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선제적인 방역을 펼쳐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