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플러스, 日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MOU

2021-02-03 08:16
케어웍스와 협력…일본 시장 사업 확장 가속화

유민호 치킨플러스 대표(오른쪽)와 케어웍스 관계자가 마스터프랜차이즈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치킨플러스]


치킨플러스가 경기도 성남시 치킨플러스 본사에서 일본 현지 기업 ‘케어웍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케어웍스는 일본 도쿄 나카노구에 위치한 통신 판매 및 상품 기획 회사로 도쿄 신주쿠에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라 치킨플러스는 지역 정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지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치킨플러스는 창업 1년 만에 가맹점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의 가파른 성장에 이어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안착했다.

작년 12월에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에 국제 가맹으로 1호점을 오픈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치킨플러스는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기업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국가에서 치킨플러스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