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지난해 비대면 계좌개설 3.3배 증가"
2021-02-01 15:23
2030 비중 67% 차지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계좌를 새로 개설한 고객이 전년 대비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월별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이 1월보다 약 3.7배 증가했다. 증시 상승 랠리가 본격화된 지난해 12월에는 1월보다 7.7배 많은 고객이 신규로 계좌를 개설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비중이 67%로 나타났고 40대와 50대도 각각 19%, 10%를 차지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또 여성 투자자의 경우 2019년보다 3.9배 증가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30만명 중 평균 국내 주식 자산은 1인당 1200만원으로 50대 남성의 주식 자산이 3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0대의 경우 평균 4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매매 채널별로는 계좌 개설 고객의 96%가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했다. 금액별로는 모바일이 90%,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1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