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월 1일자 교원·교육전문직원 9331명 인사
2021-02-01 14:05
"학교자치 실현 위해 업무추진 역량과 전문성 갖춘 인재 적재적소 배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331명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교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인사 발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문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또 교사 인사는 K-에듀파인시스템 알림판에 공지해 내부시스템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만 열람할 수 있다. 다만, 신규교사와 타시도 전입자, 타교복직(귀) 발령자는 내부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으므로 이름 일부를 가리는 등의 정보보호 조치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021년 중등교사 임용예정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에 별도 시행한다.
이외에도 학교 행정업무를 통합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을 43명 증원 배치했다.
교원 인사는 총 9083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장 전직 16명 △교(원)장 중임 전보 17명 ·교(원)장 중임 110명 △교(원)장 전보 137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 50명 △공모교(원)장 54명 △교(원)장 승진 18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6명 △교(원)감 전보 77명 △교(원)감 복귀(직) 1명 △교(원)감 승진 251명이다. 교사는 전보 7340명, 복귀(직) 410명, 타시도교류 379명, 사립특채4명이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업무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세계의 축이 변화하는 시대에 학교와 교육의 본질을 찾아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