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 시범 적용
2021-01-17 11:16
학교 현장의 고충 해소, 학생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는 과목별 책임교육 체제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선택 과목별로 학생의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판별해 과목 이수 여부를 인정하는 교육과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제공해 학생이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379곳 가운데 85%가량인 319곳과 특성화고 전체 73곳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