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21명 모집

2021-02-01 12:24
오는 5일까지 접수

지난해 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산림을 가꾸는 모습.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추진하며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청년 실업자나 장년층 퇴직자 등을 산림사업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물 수집을 확대해 산림자원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오는 5일까지 21명의 근로자를 모집하며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정기소득이 없는 관내 거주자로,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세대당 1인만 참여 가능하며, 산림기계장비 사용 장애,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결과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오는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근로자는 오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하며, △ 병충해 피해목 제거 △ 산림 내 방치된 산물 수거 및 재활용 △ 국도변 경관림 조성 등 산림가꾸기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진한초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림병해충과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