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분당점, 전자기기·식음료 강화…올해도 개편 지속

2021-02-01 08:23
지역 친화 백화점 이미지 굳힌다

AK플라자 분당점이 기존에 없던 전자기기와 식음료 장르를 강화하며 '지역 친화 백화점' 이미지를 굳힌다.

1일 AK플라자에 따르면, 분당점은 지난해 12월 타르틴 베이커리, 에노테카 와인숍, 더 샤퀴테리아, 나이스웨더 등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쳤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올해도 후속 개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AK플라자 제공]

지난달 25일 분당점 1층에 국내 IT 기기의 대표 '삼성 모바일 숍'을 신규 오픈했다. 매장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노출이 잦은 지하 연결 통로에 배치했다. 체험과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서다.

IT 양대 산맥 브랜드인 '프리스비'는 오는 5월 개점한다. 프리스비까지 입점을 마치면 기존 '제닉스 게이밍' 매장과 함께 취미·여가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매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3월 중순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들인다. 

이외 1층 화장품 코너는 조말론 런던, 톰포드 뷰티, 딥티크 등 니치 향수 장르를 강화했다. 2층 명품의류 코너는 리치오안나, 헬렌카민스키 등 수입 잡화 장르를 새롭게 배치시켰다.

AK플라자 분당점 관계자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쉽고 편하면서도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있는 백화점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