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저출산에 이어 양극화도 잡는다
2021-01-31 10:59
- ‘중증장애인 119특별 구급이송서비스’ 도입…양극화 해소 기대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섰던 충남소방이 이번에는 양극화 해결에 나선다.
도 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중증 장애인을 위한 ‘119특별 구급이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증 장애인은 응급상황뿐만 아니라 병원진료, 건강검진 등 비응급 상황에서도 119구급차 이용이 가능하며, 병원으로의 이송과 귀가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는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긴급구조시스템에 주요병력, 이용병원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별도 절차 없이 119로 전화하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지체‧뇌병변‧신장 등 중증장애인은 8만39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