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4분기 신축주택 가격 평균 0.32% 하락

2021-01-29 12:37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타이완 부동산업체 캐세이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로프먼트(国泰建設)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주택거래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역내 신축주택 1평당 평균 거래가격은 전 분기보다 0.32% 하락한 30만 2000타이완달러(약 113만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 지역 중 5개 지역이 상승했다.

주요 도시별로는 타오위안(桃園, 0.45% 상승), 가오슝(高雄, 0.23% 상승), 타이난(台南, 0.15% 상승), 타이중(台中, 0.1% 상승), 타이베이(台北, 0.05% 상승)가 상승했다. 평균 가격은 타이베이시가 86만 5800타이완달러로 1위. 2위 신베이(新北, 40만 300타이완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한편 신주(新竹)현·시는 3.86%, 신베이시는 3.67% 각각 하락했다.

4분기에는 전역에서 295개 물건의 신축주택이 매매되었으며, 세대기준으로는 2만 3609세대. 총 매매가는 3248억타이완달러. 매매된 세대 수와 총액은 전 분기 대비 모두 7% 감소했다. 1세대당 평균 거래액은 1325만타이완달러.

캐세이는 타이완의 향후 주택시장에 대해, "타이완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책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