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한미군 용산·평택 기지서 5명 확진...누적 682명

2021-01-29 09:48
평택 기지와 한국 의료시설로 각각 이송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와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용산 기지에서 일하는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 용산 기지를 방문하는 미군 장병 가족 2명,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 복무하는 현역 장병 1명, 미 국방부 직원 가족 1명이다.

용산 기지 관련 확진자는 지난 26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 현역 장병은 부대 내 선제적 검사 과정에서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 국방부 직원 가족은 가족에게 감염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한국 의료 시설로 나뉘어 이송됐다.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2명(현역 장병 499명)이다. 591명은 해외 유입, 91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