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작년 4분기 매출 891억·영업익 267억…"25분기 연속 증가"

2021-01-26 09:42
분기·연간 실적 최고치 경신…'위하고' 사업 효과
"올해 비대면바우처·제품군 다변화로 성과 기대"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이 비대면 업무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에 힘입어 분기 및 연간 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분기 연속 매출·영업이익 증가 기록을 함께 세웠다.

더존비즈온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10.0%, 순이익은 40.0%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실적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했으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영업이익 상승세가 25분기째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비즈니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위하고(WEHAGO)를 중심으로 신사업 성과가 주효했다.

더존비즈온이 밝힌 연결기준 작년 전체 매출은 3065억원, 영업이익은 767억원이다. 각각 전년대비 17%, 15% 증가했다. 연간 실적도 역대 최고치다.

더존비즈온은 작년 정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이 됐다. 위하고 기반 홈피스 올인원팩이 작년에 이어 올해 2차 사업을 예고해, 더존비즈온은 이번에도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사업과 기존사업 영역이 시너지를 내며 전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그룹웨어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결합한 신제품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라인이 완성된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더존비즈온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