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아시아 넘어 글로벌 공룡과 어깨 나란히 할 것”
2021-01-25 17:43
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 결정에 “문화콘텐츠 국격, IP 산업의 전성기 여는 촉매될 것”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공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 국격과 IP(지식재산) 산업의 전성기를 여는데 촉매가 되고자 합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 소식을 알리며 이같은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작년 말 카카오페이지(구 포도트리)의 창립 10주년을 보내며 새로운 10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합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출범한다. 문화 콘텐츠 업계의 거장 CEO이신 카카오엠 김성수 대표님과 제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이끌게 된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공동으로 이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기업가치가 약 7조원에 달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 탄생한다. 증권가는 합병 법인의 연매출은 80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이번 합병에 대해 “IT, 유통 대기업들이 콘텐츠 신흥 강자로 도전장을 내미는 등 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양사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합병법인은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한 인기 웹툰·웹소설 IP를 카카오M이 영화나 드라마로 영상화하는 등 IP를 확장해나가는 시너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지는 16개의 자회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약 8500개의 원천 스토리 IP를 보유했다. 카카오M은 유수의 배우 매니지먼트 7개사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음악 레이블 4개사, 다수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뒀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 소식을 알리며 이같은 각오를 전했다.
그는 “작년 말 카카오페이지(구 포도트리)의 창립 10주년을 보내며 새로운 10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합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출범한다. 문화 콘텐츠 업계의 거장 CEO이신 카카오엠 김성수 대표님과 제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이끌게 된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M 대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공동으로 이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기업가치가 약 7조원에 달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 탄생한다. 증권가는 합병 법인의 연매출은 80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이번 합병에 대해 “IT, 유통 대기업들이 콘텐츠 신흥 강자로 도전장을 내미는 등 격전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양사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합병법인은 카카오페이지가 보유한 인기 웹툰·웹소설 IP를 카카오M이 영화나 드라마로 영상화하는 등 IP를 확장해나가는 시너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지는 16개의 자회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약 8500개의 원천 스토리 IP를 보유했다. 카카오M은 유수의 배우 매니지먼트 7개사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음악 레이블 4개사, 다수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