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오후 복지·식약·질병청 화상 업무보고…코로나 방역 점검

2021-01-25 08:26
방역 현황 및 백신 접종 시행 계획 등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주무 부처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고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행 계획 등 백신 준비 상황들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와 접종 일정을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추이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 방역과 관련한 내용이 총괄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 보고는 지난 21일 외교·통일·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로부터 첫 대면 업무보고를 받은 뒤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부처별 업무보고 자료를 제출 받고 올해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화상, 서면 등의 방식으로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