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 개소
2021-01-22 17:35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22일 오후,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개소하고 축복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은 명동성당 안쪽 옛 계성여중고 샛별관 앞에서 '명동밥집'과 이주·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의 축복식을 주례했다.
염 추기경은 축복식 강론을 통해 "우리 모두는 한 형제”라며 “하느님의 사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실천해야 인간의 본모습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자신이 다 노숙인"이라며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에게로 돌아가는 여정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