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배우 박은석이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로건리로 활약한 박은석이 출연해 양평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양평 전원주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집 안 곳곳에는 자전거 바퀴와 오토바이 헬멧, 피아노, 기타 등 취미 부자의 면모를 자랑할 아이템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을 뜨자마자 반려동물 케어와 집앞 눈치우기에 나서는 부지러한 면모를 보였다. 

반려견 몰리와의 케미는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집안 여기저기 소변을 보는 장난꾸러기 몰리를 향해 "노 몰리, 노 몰리"라고 외치며 괴로움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은석은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와 구호동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극중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로건리 영어'라는 키워드가 등장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1984년생인 박은석은 7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유년시절을 보냈다. 연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대 초반 한국에 귀국, 서울예대에서 방송연예를 전공했다. 박은석은 여러차례 방송에 나와 한국어가 서툴러 서울예대 면접에서 지적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은석은 미국 영주권자이지만 자원해서 군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