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포이리에 또 눕힐까
2021-01-22 09:02
UFC 257, 24일 열려
6년 4개월 만의 2차전
35명 中 25명 '맥그리거 勝'
6년 4개월 만의 2차전
35명 中 25명 '맥그리거 勝'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경기가 이번 주 일요일 열린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더스틴 포이리에(미국)가 6년 4개월 만에 케이지 위에서 마주한다.
24일(한국시간) UFC 257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 257의 포스터를 장식한 선수는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다. 대진 발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이유는 맥그리거의 1년 만의 복귀전이다. 경기 감각이 얼마나 살아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제 7년이 지났다. 맥그리거의 전적은 22승 4패, 포이리에의 전적은 26승 6패다.
최근 한 해외 격투기 전문 매체는 35명의 UFC 선수들에게 '누가 이길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25명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10명이 포이리에의 승리를 점쳤다.
반면, 블레이즈(헤비급), 머피(여성 플라이급), 다리우쉬(라이트급), 페레즈(플라이급) 등이 포이리에의 승리를 점쳤다.
블레이즈는 "포이리에가 의욕적으로 나설 것이다. 필요하다면 4~5라운드에서 끈질기게 매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피는 "포이리에는 1차전보다 발전했다. 최근 4년 동안 케이지 안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싸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