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달라진 모습에 깜짝 "동명이인 아냐?" "외모 악플 그만"
2021-01-21 08:52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에서 강제 추방됐었던 방송인 에이미가 5년 만에 한국땅을 밟은 가운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사람들이 더욱 깜짝 놀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이미라고 알아본 게 신기할 정도. 나만 이해 안 감?(ls***)" "에이미? 진짜 에이미야? 깜놀... 앞으로 잘살아(dr****)" "혹시.. 동명.. 이인? 에이~ 에이미 아닌 거 같은데?(af****)" "약 끊어서 살찐 것같은데 박봄도 살찐 것처럼(ja***)" "짧은 단발에 귀염상이 너무 예뻐 보였었는데 매번 성형으로 얼굴 망쳐놓더니 인제는 살이.. 외모 비하가 아니라 건강해 보이지 않아 안타깝네. 뭔가 짠함. 맘 잡고 열심히 살길(he***)" 등 댓글을 달았다.
다만 외모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여기 외모로 악플 다는 사람 에이미 리즈 사진 보고 오세요. 어디서 오징어가 말을 해(db****)" "에휴 근데 외모 악플은 진짜 너무하다. 외모 악플 다는 사람들도 주변 사람들한테 본인 외모 그렇게 판단받는 거 알고 사시길 ㅠㅠ 잘못한 것에 대해 말하는 것도 아니고(gm***)" "살찔 수도 있지. 악플 좀 그만 달아라(lo****)" "운동하고 건강 챙기세요(w4***)" "외모 공격은 하지 맙시다(dt****)" 등 자제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라고 작성한 준법서약서를 어긴 에이미를 향해 서울출입국관리소는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고, 2015년 12월 30일 한국을 떠났다.
한편,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이미는 "뭐라고 할까, 설명을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우선 가족들 만날 생각뿐"이라며 "일주일 전에 가족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너무 안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