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혐의에 직접 사과 "깊이 반성 중"

2021-01-20 08:51

배우 박시연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주말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낸 배우 박시연이 직접 사과했다.

박시연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배우 박시연 인스타그램]


박씨는 앞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박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박시연 SNS글 전문

박시연입니다.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