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쥐꼬리' 월급 얼마길래..."본사 계열사 달라"

2021-01-20 08:51

[사진=재재 인스타그램]


구독자 100만 이상의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주역 재재(본명 이은재)의 고스펙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인기와 상반된 그의 적은 수입 규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재재는 전날(19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했었다"라며 '엄친딸'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는 반장, 이화여대 다닐 때는 학생회장을 했다"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명예욕이 남달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내신 1.1등급을 유지한 재원으로 유명하다. SBS '스브스뉴스' 소속 PD인 재재는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의 PD 겸 MC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재재는 SBS 소속 신분으로 타사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을만큼 화제의 인물이다.
 

[사진=JTBC 방송 캡처]


하지만 재재는 지난해 JTBC '돈길만걸어요-정산회담'에 출연해 예상보다 적은 자신의 수입 규모를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재재는 '월급이 얼마냐'는 MC들의 질문에 "연봉 비밀 유지 조항 때문에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은이가 "26~30세 사회 초년생들의 평균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하자, 재재는 "그렇게 평범한 수준"이라며 "SBS 계열사라 연봉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 수익에 대해서도 재재는 "쥐꼬리만 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유튜브보다는 강연으로 부수입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