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버섯스낵 '페이버립스' 글로벌 인기

2021-01-19 16:29
생산자 믿음영농법인 아마존 입점 작년 1억5000만원 매출

 

페이버립스 광고 캡쳐[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군동면 믿음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버섯스낵 ‘페이버립스’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버립스(Favorips)는 영어 Favorite(매우 좋아하는)와 Chips(바삭한 과자)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야채 칩’을 의미한다.

원재료인 버섯을 제초제 없이 재배해 저온 진공 후라잉 공법으로 처리한 뒤 소량의 천일염으로 맛을 내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반찬으로만 알려진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이 고소한 영양 만점의 과자로 탈바꿈한다.

또 바삭한 칩의 식감을 그대로 담아 영양간식, 술안주 등 일상 속에서 밝고 경쾌한 즐거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6차 산업 인증을 받고 국내 최초로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시스템을 도입해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을 받은데 이어 미국 FDA에서 제품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전세계 180개국 3억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