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베이징(北京)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보도했다.

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에 위치한 수도체육관과 옌칭(延慶)구의 국가 알파인스키 센터, 국가 스켈레톤 센터를 둘러보고 경기장 건설과 선수들의 준비 상황을 살폈다. 아울러 선수들과 코치진, 옌칭 경기구 운행 확보팀과 건설 근로자 대표들도 격려했다. 

시진핑 주석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시찰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네 번째다. 코로나19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란 해석이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오는 2022년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패럴림픽은 2022년 3월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