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식약처 허가 취소되자 주가 11%나 하락
2021-01-19 07:36
메디톡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약사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 허가를 취소하면서다.
18일 메디톡스는 전일대비 11.33%(1만 7700원) 하락한 13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가 거짓이나 그 밖 부정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을 위반함에 따라오는 26일 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확인하고, 지난해 12월 22일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 및 판매·사용을 중지했다. 이후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