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GS건설, 전국서 2만8000여 가구 공급 예고

2021-01-18 15:41
연내 27개 단지 2만8651가구 공급 예정…서울, 수도권 외 지방 단지도 다수 포함

[사진= 올 상반기 분양예정인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올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8651가구의 공급 계획을 18일 밝혔다.

연내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7600여 가구(61%)가 서울·수도권에 공급한다.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 대구·부산·광주 등 지방에는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이중 상반기 가장 주목되는 단지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이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이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복잡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