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처별 업무보고 시작…‘회복·포용·도약’ 슬로건

2021-01-15 16:03
새해 정책방향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회복·포용·도약을 슬로건으로 2021년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까지 부처별 업무보고 자료를 제출받고 2021년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했다”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문재인 정부 4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1년 정부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형식은 다양하게 진행된다.

임 부대변인은 “서면보고를 기본으로 하지만 필요에 따라 화상으로 진행하거나 대면보고도 이뤄진다”면서 “업무보고 내용은 각 부처별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정부 업무보고에 나설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다음 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