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 속 지역사회 따듯한 손길 계속돼

2021-01-15 14:10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신평택에코밸리(주)·송탄동 청소년지도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정장선 시장(가운데)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는 지난 11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승호 지부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녹길 바라며 또한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위기의 상황에 지역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정에 전달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는 지난 1995년 12월에 설립돼 회원수 52명으로 옥외광고물 등의 효율적인 관리와 옥외광고업의 건전한 발전 및 종사자의 품위향상을 통해 옥외광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평택에코밸리(주)가 관내 취약계층을 돕고자 피톤치드 방향제 500개를 기탁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지제동 소재 신평택에코밸리(주)는 지난 1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코로나19에 가장 취약계층인 노인시설의 세균박멸 등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 방향제 500개(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면역력과 기저질환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4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평택에코밸리(주) 한광선 대표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지쳐있는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분들께 힘을 실어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때에 또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도움의 온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평택에코밸리(주)는 평택지제역 앞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대행사 및 더샾 센트럴시티 시행사로,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송탄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주 목요일마다 독거노인분들에게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송탄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주 목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분들의 집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단체의 위원장은 “반찬 배달 봉사활동은 집집마다 직접 차량으로 배달을 해야 하는 만큼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작은 봉사활동 실천으로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식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