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영국 수출품에 UKCA마크 부착해야
2021-01-14 10:46
올해 1년간은 CE마크 부착제품도 영국에서 판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라 2022년부터 수출 인증 마크가 바뀐다. 기존의 CE 마크에서 영국 고유 인증인 UKCA 마크만 인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시험인증 대응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영국은 EU를 탈퇴하면서 EU 적합성 평가 제도인 CE 마크를 대체하는 UKCA를 도입했다. 적용은 올해 1월부터다. 적용 지역은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영국 시장 등이다.
UKCA마크는 이달 1일부터 취득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간 인증 전환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1년간은 CE마크 부착제품도 영국에서 판매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CE마크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