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이 론칭 후 6개월간 ‘매출 153% 증가’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밀레니얼 타깃 콘셉트와 마케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1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온라인 소비 증가 추세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지난해 7월 선보였다. 

론칭 이후 굳닷컴 인기 상품들을 살펴보면 이를 더 실감할 수 있다. 연말까지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까사미아 ‘멜로우 블루투스 스피커 테이블’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테이블에 스피커 기능을 접목시킨 가구다.

미니멀리즘과 모듈 기능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전용 가구 ‘어니언’의 서랍장이 뒤를 이었으며, 빈티지 스타일 가구 브랜드 ‘장미맨숀’의 라탄 거실장, 디자인 생활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토스터기도 인기였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과 ‘웨스트프롬’의 침실가구, 기타 다양한 브랜드들의 매트리스 제품들도 인기를 얻었다. 

굳닷컴은 론칭 6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32만도 돌파했다. 현재 약 320여 개 브랜드에 1만5000여 개 상품을 전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