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앱 만족도 84.1%
2021-01-12 14:38
- 군산사랑상품권 이용 가능(60.6%)에 만족도 높아
전국 최초로 시도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사용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배달의명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2,060명의 응답자 중 1,734명(84.1%)이 ‘만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배달의명수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배달앱을 이용하는 주 연령대는 30대(41.2%), 40대(32.8%)로 나타났으며, 만족도 사유로는 군산사랑상품권의 이용이 가능(60.6%), 군산시 자체 개발앱(32.2%),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동참한다(24.6%)는 군산시 정책사업에 함께하는 높은 시민의식이 많이 반영됐다.
또한, 배달의명수 홍보를 위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 추진이 필요하다(88%)는 의견이 높았으며, 음식점 카테고리의 세분화 등이 있었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배달의명수와 함께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에게도 보다 많은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명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1만원 환급받는 외식활성화 캠페인에 참여 중이고, 올해도 소비자의 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