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6기 OK생활장학생 모집에 2000여명 몰려
2021-01-12 09:43
OK생활장학생 지원자 수는 지난 2018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6기 지원자 수는 5기 장학생 모집 대비 약 80% 이상 늘어난 수치다.
OK배정장학재단은 11일 홈페이지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면접 전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면접 전환을 예정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6기 OK생활장학생는 오는 3월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OK생활장학금은 우수한 성적으로 등록금은 해결했지만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 지속이 곤란한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제도이다. 졸업 시까지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돕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송년의 밤’ 행사는 졸업생과 장학생 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자리로 장학생 간 유대감을 형성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목표달성의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학생들이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OK배정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추가 장학금을 긴급 지원하는 ‘헬프(Help)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이 제도는 장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막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업을 끝까지 잘 마치길 바라는 최윤 회장의 바람에서 마련됐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OK생활장학금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받고 싶은 장학금’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 글로벌 인재양성의 그루터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