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 블루 극복’ 및 ‘농가소득 증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21-01-11 12:37
치유·건강식생활 체험 사업 추진, 오는 29일까지 보조사업자 모집

원주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까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건강식생활 체험 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 극복과 침체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건강식생활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9일 까지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하며, 이번 사업은 △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 식농 학습 농장 육성 △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 교실 운영 등 총 3가지이다.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은 곤충을 활용한 치유환경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7000만원 이며, 곤충자원 활용이 가능한 농업경영체(2농가 이상 및 영농조합법인)가 대상이다.

‘식농 학습 농장 육성’은 농촌체험·미각교육·요리체험을 연계한 단계별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 교실 운영’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을 이용해 체험 및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6000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1월 29일까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생활지원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촌자원과 권효정 주무관은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 회복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 또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