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2%대 상승하며 장 중 최고치 경신··· 3038선 기록
2021-01-07 11:34
코스피지수가 2%대 상승률을 보이며 어제에 이어 장 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7일 오전 11시 27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1포인트(2.28%) 오른 3038.62을 기록 중이다. 장 중에는 2.38% 오른 3038.96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돌파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2.54포인트(0.42%) 상승한 2980.75로 출발해 곧장 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승세는 기관이 견인하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을 견인해 온 개인은같은 시간 8054억 원 규모를 순매도해 4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8억 원과 774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반대로 기관은 4거래일 만에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82%), SK하이닉스(4.58%), LG화학(5.6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셀트리온(0.85%), 삼성SDI(2.52%), 현대차(2.71%)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시간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990선을 넘어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0.58포인트(1.08%) 오른 991.97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2억원과 130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7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