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따뜻하길" 래퍼 빅죠 사망, 생전 건강 악화로 안타까움 자아내
2021-01-07 08:24
래퍼 빅죠가 6일 오후 6시 20분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병원에서 수술 도중 사망했다. 향년 43세.
키 186cm, 몸무게 250kg의 거구로 2008년 데뷔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빅죠는 이후 2013년 100kg 이상을 감량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요요현상을 겪으며 오히려 전보다 더 거대해진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식사 중 의자에서 떨어져도 스스로 몸을 일으키지 못하거나, 등산 도중 숨이 턱까지 차올라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빅죠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진행했지만, 안타깝게도 수술 경과가 좋지 않아 숨을 거두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