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핑관광의 매력, 올해는 46일간 '온라인'으로 즐겨요
2021-01-08 00:01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 14일 개막…랜선여행·K콘텐츠 체험 기회도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관광 비수기 기간인 겨울철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한국 대표 쇼핑관광 행사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으로 개최, 쇼핑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한국 문화관광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쇼핑 특별전 △한국 관광상품 선 구매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고, 외국인 대상의 참여형 해시태그 이벤트 '셰어 유어 코리아(Share your Korea)'를 진행한다.
#랜선 여행은 물론 체험 클래스까지
먼저 K팝스타 '오마이걸'의 온라인 콘서트가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첫날에는 한류스타 에릭남(Eric Nam)이 가이드로 참여,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을 공개한다.
주제 영상은 K뷰티부터 K패션, K푸드, K팝, K헤리티지 등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소재로 에릭남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체험기를 담았다. 이 영상은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와 tvN Asia 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온라인 클래스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의 분야별 전문가에게 K콘텐츠(한식, K팝, 뷰티, 한국어 등)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랜선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클래스 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국쇼핑관광의 매력, '온라인 쇼핑 특별전'으로
쇼핑의 혜택도 이어간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해외 거주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특별전'을 운영하는 것. K뷰티는 물론 K푸드, K팝 굿즈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마켓, 11번가 등 글로벌 쇼핑 플랫폼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고, 특별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방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추후 한국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선구매 프로모션과 SNS 이벤트 '풍성'
항공·숙박·문화·체험상품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 관련 분야의 기업과 함께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외발 한국행 노선 특가 이벤트와 조기 할인 프로모션, 주요 호텔 최대 80%에 추가할인(8%) 혜택, 지방 관광 상품과 문화·공연 등 체험 상품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외에 외국인 대상 누리소통망 참여 캠페인 '#Share_Your_Korea'를 46일간 진행한다. 세계의 여행자가 '나의 한국, 나의 K콘텐츠'를 본인의 SNS 채널에 올려 공유·확산하는 이벤트를 통해 과거 한국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고, 향후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 체험 이벤트를 운영해 해외 현지에 한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구글 코리아와 함께 참여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카드사를 비롯해 항공사, 면세점,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등 글로벌 민간기업과 유관기관의 해외 협력망을 활용해 홍보와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온라인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 쇼핑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쇼핑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해 코로나19 이후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