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 北 8차 당대회 이틀째 사업보고…"방위력 강화"

2021-01-07 06:2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2일차 사업총화 보고를 했다고 7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국가방위력을 강화해 평화적 환경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고 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의 개회소식에 접하여 온 나라가 앙양된 기세로 들끓고 있는 속에 1월 6일 대회 2일 회의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보고는 국가 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하여 나라와 인민의 안전과 사회주의건설의 평화적 환경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중대의지를 재천명하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목표들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제8차 대회 2일차 보고에서는 교통운수, 기본건설·건재공업, 체신, 상업, 국토환경, 도시경영, 대회경제를 비롯한 주요 부문들과 경제관리 분야의 실태가 분석됐다. 이와 관련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기간 목표와 실천 방도가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