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간과 문화 포럼’ 개최...코로나 시대의 공간과 도시
2021-01-06 09:23
1월 7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도시의 변화 인문적으로 성찰
코로나19 시대의 공간과 도시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는 6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오는 7일 오후 2시에 ‘코로나19 시대의 주거와 내일의 도시’를 주제로 2021년 첫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12월 3일,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문화’로 첫 문을 열었다.
올해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건축·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공간과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인문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송하엽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는 ‘파편들의 전체: 코로나 이후, 공간들의 변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감염병 유행의 시대에서의 공간과 도시의 변화,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1월 6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과 도시의 변화를 인문적으로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