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미생물관’ 운영성과 커

2021-01-05 14:01
유산균 등 5종 미생물 생산 관내 9,152건 210톤 공급… 호응!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2013년 개관한 농업미생물관을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유용미생물 5종(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근권세균) 9,152건 210톤을 공급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효소, 호르몬, 항생물질 등을 분비해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시키며 가축 장내 유익미생물을 유지하고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축사 악취저감, 자가 발효 사료 이용 등에 효과가 있다.

상주시는 올해도 농업미생물을 공급한다.

분양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미생물 공급카드를 발급 받은 후 매주 월, 화,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으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작물생육향상, 축사악취저감, 토양 물리·화학성 개선 등에 활용도가 높은 유용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상주시의 농업 환경에 맞춘 미생물산업을 중점 육성해 친환경농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