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폭 확대... 1조 450억 원 규모
2021-01-05 11:04
관광업·전세버스업도 대상에 포함,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전세버스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1조 450억 원 규모의 ‘2021년 중소기업육성자금’신청접수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제조관련서비스업 건설업 무역업 등이며, 도‧소매업 등 유통업도 매출채권보험에 한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해 일반자금은 10억 원, 고용창출 및 수출기업과 해외유턴기업 등에 지원하는 목적성 자금은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선제적 투자 지원을 위해 구조고도화자금인 공장 구입 자금도 30억 원까지 저리로 융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올해부터 도‧소매 유통업 등 보험가입이 가능한 전 산업에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쇄부도의 위험으로부터 지역경제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은 은행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구조고도화자금은 기계‧공장 등 시설자금을 장기간 저리에 융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