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올해 역점과제는 2050 탄소중립 위한 이행안 만드는 것"

2021-01-04 14:46
한 후보자, 4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로 첫 출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4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이행 방안을 만드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고 말했다.

청문회 준비 차 이나날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로 첫 출근한 한 장관 후보자는 올해 역점 과제 추진과 관련,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했다.

그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그린 뉴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장관 후보자는 "환경 정책은 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평소 생각하는 소신이나 환경 정책 등은 청문회 등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 후보자는 지난해 말 지명된 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할 뿐더러 당면한 현안의 명확한 실행·이행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에 관련한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행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