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고객과 최우선, 신성장동력으로 대전환할 것”
2021-01-04 13:38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2021년 중요한 변곡점”... 친환경·미래기술 경쟁력 혁신 강조
“2021년 중요한 변곡점”... 친환경·미래기술 경쟁력 혁신 강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2021년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미래기술 경쟁력 혁신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이날 그룹 이메일을 통해 새해 메시지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우리의 마음과 역량이 합쳐진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도 제시했다. 먼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미래기술 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 선두(Tier 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며 “최근 발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를 필두로 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제네시스 크로스오버 전기차 등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출시한다.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은 수소분야와 관련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HTWO’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영역의 동력원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소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수소에너지 신사업 브랜드 ‘에이치투(HTWO, Hydrogen + Humanity)’도 그 일환이다. 동시에 전세계 수소, 에너지, 물류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관 수소사업에서 주도권도 확보할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계획도 선명하게 드러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그리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와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 회장은 그룹사별로 전동화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전문화를 통해 미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물론 스마트시티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 탐색한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에 충실할 것도 당부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존중의 첫걸음인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룹 전부문의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일치단결해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비로소 고객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적으로 예정됐던 비대면 그룹 신년회를 취소한 정 회장은 지난 3일 현대차 울산공장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애도를 표하고, 품질과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안전한 환경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은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고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날 그룹 이메일을 통해 새해 메시지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우리의 마음과 역량이 합쳐진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도 제시했다. 먼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미래기술 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 선두(Tier 1)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며 “최근 발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를 필두로 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제네시스 크로스오버 전기차 등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출시한다.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은 수소분야와 관련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HTWO’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영역의 동력원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수소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수소에너지 신사업 브랜드 ‘에이치투(HTWO, Hydrogen + Humanity)’도 그 일환이다. 동시에 전세계 수소, 에너지, 물류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연관 수소사업에서 주도권도 확보할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계획도 선명하게 드러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그리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와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 회장은 그룹사별로 전동화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전문화를 통해 미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물론 스마트시티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 탐색한다는 전략이다.
정 회장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에 충실할 것도 당부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존중의 첫걸음인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룹 전부문의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일치단결해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비로소 고객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적으로 예정됐던 비대면 그룹 신년회를 취소한 정 회장은 지난 3일 현대차 울산공장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애도를 표하고, 품질과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안전한 환경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은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고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