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작은 시무식 개최···장세욱 부회장 "보이지 않는 리더십 중요"

2021-01-04 11:45

동국제강은 4일 본사와 각 사업장에서 '작은 시무식'을 열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탓에 기존 상당수 직원이 집합하는 방식의 시무식을 폐지하고 각 팀별로 시무식을 진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 '작은 시무식'은 팀장이 팀원들에게 CEO메시지를 전달하고 팀원 사이에 새해 덕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시무식에 앞서 팀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동하고 팀을 지원하는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stage Leadership)'을 강조했다.

그는 "팀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주길 바란다"며 "각 팀의 업무 에너지가 집중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업무목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 게시판에 '2021년 동국제강, 도약하다'라는 동영상을 게시해 지난해 성과를 자축하고, 올해도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동국제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