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의 트렌드는…한파에 '터틀넥 니트웨어' 인기
2021-01-04 09:41
무신사 랭킹으로 본 ‘12월 상의 트렌드’ [사진=무신사 제공]
지난달 한파가 절정에 이르면서 무신사에는 패딩, 코트만큼이나 아우터 속에 착용할 수 있는 상의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무신사 상의 카테고리 1위부터 10위까지 랭킹을 살펴본 결과 니트웨어, 스웨트셔츠, 후드 티셔츠가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먼저 추운 날씨에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터틀넥 니트웨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아레 ‘하프 터틀넥 니트’가 1위를 차지했고, 이에스엔 ‘하프 폴라 니트 티셔츠’는 4위를 기록했다. 두 제품 모두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하프 터틀넥 제품으로, 간절기에는 단품으로 활용하고 겨울철에는 이너웨어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위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벨록스 와펜 세미 오버핏 맨투맨 티셔츠’가 올랐다. 소매 라인에 와펜 로고 디테일을 연출한 베이직한 디자인 제품이다. 구매 고객들이 남긴 2900여 건의 상품 후기에는 여유 있는 실루엣과 깔끔한 디자인이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다양한 아이템과 잘 어울리는 그레이와 블랙 색상에 로고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후드 티셔츠도 꾸준히 인기다. 특히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인기가 높은 그루브라임의 ‘NYC 로케이션 후디’는 3위에 올랐다. 디스이즈네버댓 ‘ARC-로고 후디 스웨트셔츠’와 ‘T-로고 후디 스웨트셔츠’는 각각 5위, 9위였다.
이어 커버낫 ‘부클 쿠퍼 로고 크루넥’, 엠엠엘지 ‘1987 엠엠엘지 후드’, 예일 ‘유니버시티 핸섬 댄 크루넥’ 등 레터링 로고를 새긴 포인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가 6위, 7위, 8위에 차례로 자리했다.
소재우 무신사 에디터는 “이번 12월 상의 랭킹에는 보온성을 높여줄 수 있는 터틀넥 니트웨어와 집 안팎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아이템이 다수 포진했다”라며 “특히 무신사 단독 또는 한정으로 판매된 상품들이 회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점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